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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악원, 2010년 송년공연 '마음나눔음악회' - 전석무료, 사랑의 열매 모금과 함께 훈훈한 한해 마무리
  • 기사등록 2010-12-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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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은 오는 22일 오후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연악당)에서 우리가락 우리춤과 함께하는 '마음나눔음악회' 송년공연을 갖는다. 이날 공연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작품들과 또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을 한데모아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특히 지난 2년동안 연주단과 무용단의 정기기획공연을 통해 선보인 작품을 한데모아 지역의 고유한 문화․예술적 정체성을 작품 속에 강하게 담아내는 작품을 중심으로 새밑의 아쉬움을 달래고 새해 새희망을 설계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세 개의 북울림 ‘삼고무’로 신명난 판을 열고, 부산이라는 지명이 가진 의미와 역사적 내용을 담은 창작판소리 '부산의 돈타령(김세종 작사)'으로 돈과 사랑이 꽃피는 부산, 경제 중심의 '으뜸 도시 부산'에서 '돈과 사랑을 꽃피워 보자'는 희망을 전한다.
 
또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전통춤 '태평무'로 새해 축원무를 선보이고, 영남에서 보존되고 전승되온 주옥같은 들노래를 소리극 형식으로 '영남의 들노래'를 노래한다.

이밖에 통영지역의 교방춤과 동래 한량춤을 남녀 군무로 추어보이고, 전국에 구전으로 또는 가사로 전해오던 아리랑과 흔히 접할 수 없던 아리랑을 ‘한반도 아리랑 순회’로 팔도여행을 떠난다.

공연관람은 전석 무료로 오는 15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사전 전화예약(051-811-0040,41)을 통해 선착순 접수받는다. 특히 본 공연은 나눔음악회 취지에 맞춰 사랑의 열매 모금과 함께 진행하며, 사랑의 열매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훈훈한 무대를 기대한다. 사전예약을 해주신 분들께 2011년도 국립부산국악원 탁상달력을 선물로 증정한다.

출연에는 국립부산국악원 연주단과 무용단 50여명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앞으로 국립부산국악원의 앞길에 힘찬 격려의 박수와 함께 새밑의 아쉬움을, 새해의 새희망을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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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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