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약 10일간 진행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 연수사업 ‘에콰도르 교통안전 역량강화 온라인 연수’3차년도 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에콰도르 도로교통안전 관리시스템 및 정책의 선진화와 전문역량 배양을 위해 에콰도르 교통국 중간관리자와 실무자 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019년도에는 에콰도르 교통국 관계자들이 방한하여 한국의 시스템 학습과 주요 교통기관 방문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였으나, 당년도에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된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부산광역시지부, 부산남부운전면허시험장, 해운대자동차검사소, 부산광역시청 교통국, 부산교통정보센터의 각 교통안전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에콰도르의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부산사무소의 화상회의시설 협조로 온라인 연수가 진행되며, 부산소재 사회적 기업인(주)스마트소셜과 협력하여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이번 연수로 도로교통 분야의 체계적인 운영체계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한국의 교통안전 전문기관들과 에콰도르 교통국 간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여 전문인력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가기를 바라며, 2019년도에 이어 에콰도르 교통정책이나 운영방향에 실제 적용 가능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