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우체국이 13일 오전 산타집배원 임무를 다짐하는 산타 집배

부산체신청 부산우체국(국장 허혁)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우체국을 찾는 고객에게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마련해 고객만족 12년 연속 1위 수상에 대한 감사와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선물 등을 전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2010. 사랑의 산타우체국'을 이달 25일까지 운영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우체국 내.외부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미고 우체국을 찾는 고객에게 감사와 축하의 문화행사로써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부산우체국에서는 13일 오전9시 30분부터 행복 메신저로써 산타집배원 임무를 다짐하는 산타 집배원 발대식을 시작으로 퍼레이드 행사를 가졌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산타 집배원들이 인근 마리아수녀원을 찾아 원생들에게 사랑의 산타 선물을 전해주고, 중.서구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에게 쌀, 내의, 생필품 등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따뜻한 겨울나기 선물을 배달한다.

또 20일부터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를 실시해 창구 직원과 안내 도우미들이 산타복장을 착용하고, 산타와 함께 사진촬영, 크리스마스 모빌만들기, 행운의 사탕 던지기, 눈송이 솜사탕 증정, 우편물에 산타스탬프 날인 등으로 고객을 맞는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날인 24일에는 산타할아버지 선물배달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허혁 부산우체국장은 "올해 2회째 산타우체국을 운영하면서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과 우체국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정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