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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원 제14회 대한민국 문화원상 최우수상 수상 - 프로그램 분야 ‘가야설화 이야기 할머니 양성과정’
  • 기사등록 2021-10-08 10: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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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지역 문화의 산실인 김해문화원이 지난 7일 서울에서 개최된 2021 지방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제14회 대만민국 문화원상 프로그램 분야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해문화원은 지난 1956년 문을 연 이래 지역 고유 문화의 개발, 보급, 보존, 전승 및 선양, 향토사의 조사 및 연구를 통한 사료 수집, 지역문화행사 개최, 지역문화에 관한 사회교육활동 등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하며 지역 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 있다.

 

19대 김두만(78) 원장은 김해시 초대 시의회 부의장과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장, 김해문화원 부원장 및 이사 등 지역의 굵직한 직위들을 두루 역임해오며 문화 현안에 대한 전문성이 두터운 인물이다.

 

최우수 프로그램인 가야설화 이야기 할머니 양성과정은 어르신들이 지역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배워 지역의 연계기관, 유치원, 어린이집, 방과 후 교실을 방문하여 설화이야기 콘서트를 열어 손자, 손녀가 문화로 함께 소통하고 만나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에 신설되어 매년 김해지역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어르신들 중 15~25명을 모집하여 8개월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두만 원장은 김해의 근원인 가야문화유산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소통함으로써 전승,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코자 가야설화 이야기 할머니 양성과정을 시작했고 그 결과 이처럼 좋은 성과를 얻게 되었다며 김해문화원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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