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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 치킨으로 폭발적 관심을 받았던 롯데마트 치킨이 업계의 반발로 ‘판매중단’이라는 극단의 조치가 내려졌다.

롯데마트는 오는 16일부터 치킨가게의 존립에 영향을 준다는 일부 여론을 이유로 ‘통큰치킨’의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

이는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등이 ‘마트치킨'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골목상권을 침해 한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롯데마트의 치킨 판매를 부당염매 행위로 신고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프랜차이즈협회에서는 대기업의 치킨사업 진출은 최근 정부가 부르짖는 '공정사회', '상생'과는 정반대되는 행보로 전국 600여 중소프랜차이즈업체, 2만5000여 가맹점과 2만여 동네 치킨가게 사장 및 관련 종사자 20여만명을 죽이는 처사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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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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