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5일 2021년도 3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시청에서 진행된 수여식은 지난 3분기 동안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 100여 명을 선정,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행사 규모를 40여 명으로 축소하고, 표창 대상자 간담회를 생략, 표창패만을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표창패 수여 대상으로는 지역 내 자원봉사자, 이‧통장, 경찰관 등 시민 사회 저변에서 솔선수범하여 봉사해온 다양한 계층이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수여 대상 중 창원중부경찰서에서 근무 중인 조윤성, 조희준씨는 창원시청 앞에서 휘발류를 이용하여 분신자살을 시도한 시민을 극적으로 저지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낸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주시는 여러분 한분한분 모두에게 103만 시민을 대신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주변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여러분들이 있어 지역 사회가 올바르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