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광주전남혁신도시 농업계 공공기관이 미래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 개최한 ‘2021년도 오픈캠퍼스’가 10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고교 오픈캠퍼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남생명과학고 등 전라남도 내 농업계열 9개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하여 최종 39명이 과정을 수료하였다.
공사는 한국농어촌공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전라남도교육청과 협업하여 학생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농업 분야의 취업 및 창업역량 교육을 제공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는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여 전남대 등 전남지역 5개교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과정 3기’를 7일간 운영하여 6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고교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오픈캠퍼스 교육과정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었으나, 농업정책에서부터 스마트농업, 농수산식품 수출, 농식품 R&D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전문기관의 교육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교육 참가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우리 농업의 미래이자 대안이 될 청년 농업인 육성에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때”라며,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지역 인재들을 키워나가기 위해 참여기관들과 협력하여 오픈캠퍼스 과정을 지속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