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빈주연 기자]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의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10월 7일(목)부터 10일(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제네시스가 2017년부터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개최해온 대회로, 국내 최장 길이의 코스 등 난도 높은 코스로 구성됐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15억원(우승 상금 3억원)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와 △유러피언 투어(European Tour)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Scottish Open)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2022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Genesis Invitational)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The CJ Cup) 등 3개 대회 출전권이 혜택으로 제공된다.
13번홀, 17번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는 각각 GV80, G80 스포츠 차량을 받고 특히 17번홀은 국내 최초로 해당 선수의 캐디에게도 더 뉴 G70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시즌 2승으로 다승 1위에 오른 서요섭을 비롯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과 대회 역대 우승자 김태훈, 이태희, 김승혁 등 쟁쟁한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제네시스는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구축했다. △공식 호텔 내 선수 전용 동선과 공간 제공 △경기 전 출전 선수 전원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모든 공간 발열 체크를 위해 방역 게이트 운영 △매일 클럽하우스 내부 소독 △선수, 관계자, 미디어 동선 분리 등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선수, 가족, 갤러리 모두를 연결하는 의미인 ‘Golf Connects’를 주제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올해는 선수는 물론 캐디 지원 서비스도 더한 ‘Golf Connets 2.0’을 선보이며 한국 남자 프로 골프 발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제네시스는 캐디가 착용하는 재킷인 캐디빕(Caddie bib)에 선수 이름과 캐디 이름을 함께 표기해 캐디를 예우하는 ‘캐디빕 네이밍 서비스’와 캐디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선수들을 도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캐디 전용 라운지’,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캐디를 따라다니며 지원하는 ‘로봇 캐디’ 등의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제네시스는 팬들 사랑에 보답하고, 무관중 대회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대회장에 오지 못하는 갤러리들을 위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모자와 장갑 등으로 구성된 집관 패키지를 준비했다. 선착순 100명 대상으로 9월 24일부터 판매한 이 패키지는 이틀 만에 완판됐다.
더불어 제네시스는 집관 패키지에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 입장권을 동봉해 다음 대회에서는 관객들과 함께 경기를 만들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한편 제네시스는 한국 남자 골프 투어 사상 최초로 투어 포인트 상금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를 도입했으며, 2016년부터 KPGA 코리아투어를 후원해 한국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PGA 투어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Genesis Invitational)을 공식 후원하고 더 CJ컵(The CJ Cup), 프레지던츠컵(The Presidents Cup) 등 최상위권 골프 대회 후원에도 참여해 왔다.
2022년에는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골프 대회 가운데 하나인 스코티시 오픈(Scottish Open)을 공식 후원하는 등 다양한 골프 스폰서십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