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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부산시민의 환경보호 인식제고를 위해 SK지오센트릭, ‘부산지역문제해결플렛폼소속기관과 함께 부산지역 해안을 중심으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더 착한 자원순환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민의 환경보호 인식제고를 위해 업무협약기관과 부산지역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진행하였다. 부산항만공사를 포함한 총 13개 기관의 1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였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영도구 중리해안, 해운대구 미포, 남구 오륙도 선착장 세 개 장소에서 소규모 단위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실시되었다.

 

더 착한 자원순환 사업은 부산항 내 폐플라스틱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보존에 기여하고자 부산관광공사, SK지오센트릭, 우시산 등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진행중인 사업이다. 민관이 협력하여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취약계층에 기부까지 하는 사업으로 이번 활동 역시 그 일환이다.

행사 취지에 걸맞게 쓰레기 수거에는 친환경 생분해 비닐봉투가 사용되었고, 행사 복장으로 사용한 티셔츠는 사회적 기업 우시산이 부산항만공사 사옥과 여객터미널에서 수거된 PET병을 재활용하여 만들었다. 수거된 해양플라스틱 쓰레기는 티셔츠, 수건 등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BPA 친환경사업부장은해양 플라스틱을 수거함으로써, 바다의 생명력을 되살리고 수거된 플라스틱이 자원으로 순환되어 새로운 가치를 갖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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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01 10: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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