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29일 세방전지(주) 창원공장에서 세방이의순재단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이령 세방전지 상무 및 관계자, 창원 사회복지시설 3개소 관장이 참석했다.
세방이의순재단이 지원한 차량(레이)은 노후된 차량으로 인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시 사회복지시설 3개소(창원시 사회복지센터,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진해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돼 지역사회 복지기반 구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세방이의순재단은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으로 2019년에는 광주광역시 복지관 3개소, 2020년 광주광역시 3개소, 강원 동해시 1개소에 차량을 각각 지원했으며, 사회복지시설에서 지역주민에 복지서비스를 보다 더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세방이의순재단은 2007년 저소득 아동·청소년·노인,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증진사업을 통해 기업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現 세방그룹 이의순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설립 이후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 이외에도 △희망스위치 ON 사업(저소득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 △저소득 장애인 전동휠체어 배터리 지원사업 △세방그룹 벼룩시장(임직원들의 물품기부를 통해 얻은 판매수익금으로 복지단체 물품 기부) △복지시설 프로그램비 지원 △병원과의 협약을 통한 의료소외계층 병원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령 세방전지 상무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차량을 통한 이동지원은 필수이며, 사회복지시설 담당자분들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 및 신속한 복지지원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손길이 닿아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복지향상을 위해 꾸준히 도움을 주신 세방이의순재단 및 세방전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받아 소외계층이 없는 행복한 창원시 만들기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