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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교도소는 9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추석맞이 기부품을 접수했다

 

16일에는 섬김의 교정선교회(회장 장상만)에서 1,500인분의 빵을 기증했고, 17일에는 부산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곽영호)에서 1,300인분의 떡을 수용자들과 함께 나누었다


이번 기증은 코로나19 확산세로 각종 교육·교화행사가 장기간 중단되고접견 등 외부교통권이 축소되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들을 위로하는 한편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자 마련된 것이다.  


장상만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맞는 추석 명절이지만 마음만은 풍성하도록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곽영호 회장은 누구에게나 넉넉한 한가위의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준비했으니 작은 위안을 받았으면 한다.”며 명절 인사를 대신했다


한편 박수연 소장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추석 명절의 참뜻을 되새길 수 있는 귀한 정성에 깊은 고마움을 느낀다.”라며 감사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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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23 12: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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