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달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 물동량은 114만8천995TEU(1TEU는 20피트 컨 1개)로 전년 5월 대비 12.6% 늘어났으며 수출입 화물은 62만6천564개로 전년보다 9.6%, 환적화물은 52만1,682개로 16.5%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수출입화물의 경우 부산항 물동량 호조세에 힘입어 지난 3월을 제외하고 전년대비 10%율을 증가해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처리물동량 기준 사상최대를 기록한 환적화물은 부산항 ‘컨’세 폐지에 따른 국내외 선사들의 부산항 환적화물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연말까지 부산항 '컨'처리물동량 1천300만TEU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