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부산김해경전철은 전국 최초의 민자 경전철로 2011년 9월 17일에 개통하여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했다.
경전철은 그동안 김해와 부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의 기능과 또한 김해공항을 경유하는 공항철도의 역할을 하고 있다.
개통 이후 10년간 부산김해경전철을 이용한 누적 탑승객 수는 1억 5,800만 여명에 이르고 있다.
시와 부산김해경전철(주)은 17일 개통기념일을 맞아 전 경전철 역사에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장바구니를 나눠주는 고객감사 행사를 가졌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잠깐 멈춤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지속되고 있고, 가족들 모임이 많아지는 추석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확산방지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허성곤 시장은 “부산김해경전철 개통10주년을 맞아 더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석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잠깐멈춤에 시민들의 동참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