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4일 프롭테크 관련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한국프롭테크포럼과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인 ‘프롭테크’는 부동산업과 기술업을 결합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새로운 형태의 혁신산업 분야를 말한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은 2018년 11월 출범한 국내 유일의 부동산 기술 스타트업 단체로 국내 프롭테크 성장과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국토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부동산 플랫폼, 공유 서비스, 건설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278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협약에는 주택부문 프롭테크 기술 관련 정보 교류, 프롭테크 기술을 활용한 사업성 분석 프로세스 효율성 제고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부산도시공사 장태래 도시창조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업성 분석,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요자 니즈 파악 등 프롭테크 분야 기술·정보 교류로 조직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뉴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