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선박분야 대기오염 규제의 원활한 정착과 이해도 제고를 위해 ‘2021년 선박대기오염 규제 점검사례 분석 및 대응 길라잡이를 발간ㆍ배포한다.
사례집은 ▲국내·외 항만국통제 현황 및 해양오염분야 점검 사례 ▲ 황산화물저감장치 등 친환경선박 점검사례 및 대응요령 ▲기타 에너지효율 규제 관련 Q & A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점검사례에서는 황산화물 및 질소산화물 등 선박에서 발생하는 항만대기오염원에 대한 배출규제와 주요 항만에서 발생한 결함형태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여 국내ㆍ외 선박종사자들이 대기오염규제를 준수하고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해운업 종사자들에게 환경규제에 대한 이해와 규정 이행에 도움을 주고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효율 국제규제의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요약ㆍ정리한 Q & A 자료를 수록하였다.
강용석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해운분야도 글로벌 환경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라면서, “이 책자가 해운 관계자들에게 널리 이용되어 선박대기오염 규제 이행 및 이해도를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항만을 만드는데 기여하였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