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0일 재외동포재단, 주요 수출국 한상기업들과 함께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북미지역 20개 지역협회 총 2만여 회원을 보유한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 김주한 회장을 비롯하여 한상기업 최초로 베트남 100대 우수 브랜드에 선정된 K&K Global Trading 고상구 회장 등 5개국 6명의 한상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국가별 현지 동향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각 기업 대표들은 코로나 이후 높아진 한국의 위상과 K-Food의 선전을 전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코로나19 변이 확산으로 현지 홍보마케팅에 제약이 따르는 상황에서 유통의 최일선에 있는 한상기업들의 역할이 크다”며, “K-Food가 현지에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애써주시길 바라며 공사도 한상기업의 사업확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전 세계에 진출해있는 한상기업이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에 주목하여 2019년 재외동포재단, 2021년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수출상담회 공동 개최, 수출유망품목 마켓테스트 등 협력사업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