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 사하구와 남해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구민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9일부터 8월 25일까지 ‘비대면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장터를 통해 남해군에서 생산되고 있는 마늘 1,435kg, 멸치 1,035박스로 42,136,000원 상당의 특산물 교류가 이뤄졌다. 남해군에서는 8월 31일 사하구 제2청사를 직접 방문해 ‘자매도시 농수특산물 비대면 직거래 전달식’을 가졌다.
사하구는 지난해 10월 남해군과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특산물 교류를 계기로 행정·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