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광역시의회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9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조례안 38건, 예산안 3건, 동의안 47건, 의견청취안 2건 등 모두 90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회기 첫날인 1일 1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제안설명이 있으며, 2일부터 7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동의안에 대한 심사 및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와 함께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한다.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심사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부산시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액 14조 4,221억원 대비 8,208억원 증가한 15조 2,429억원이고, 부산시교육청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액 4조 8,270억원 대비 3,322억원 증가한 5조 1,592억원이다.

아울러, 13일부터 14일까지는 올해 마지막 시정질문이 계획되어 있으며, 회기 마지막날인 15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하고,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제299회 임시회를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