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부발전-삼성물산-남해화학과 수소경제 활성화 위해 사업개발 업무협약 - 수소운반체로 암모니아 활용 기술개발·실증사업·해외사업 협력키로
  • 기사등록 2021-08-30 13:08:43
기사수정

[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해외 청정수소 도입과 사업개발을 위해 삼성물산남해화학과 손을 맞잡았다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선도에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27일 삼성물산 서울 본사에서 삼성물산남해화학과 수소 운반체로서의 암모니아 도입·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암모니아를 수소 운반체로 활용하는 관련 기술개발·실증사업·해외사업에 세 기관이 공동 협력하는데 뜻이 모이면서 추진됐다.

   

수소를 운반할 수 있는 물질로 상온에서 쉽게 액화되는 암모니아는 액화수소 대비 단위 부피당 1.7배 이상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때문에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수소 운반체 및 무탄소 연료로 암모니아의 탄소중립시대 중추적 역할 수행을 전망하고 있으며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그린 암모니아 협의체 협약을 주도하는 등 관련 산업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협약 체결로 3사는 해외 그린 암모니아 생산 및 국내 도입 프로젝트 개발 추진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 혼소 실증수소 생산 기술 개발 및 실증 암모니아 석탄화력 혼소기술 국내 조기 도입 등에 협력한다.

   

남부발전은 석탄화력 암모니아 혼소 실증수소 가스터빈 개발 등 저탄소 수소경제 사회로의 전환에 앞장서고 있으며삼성물산은 해외에서 블루그린수소 개발 프로젝트 수행과 암모니아 저장소공급설비 확충 등 수소 관련 산업 인프라 확보를 통해 국가 수소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앞서 2017년 우리나라 최초의 남미 민자발전사업(IPP)인 칠레 켈라복합발전소(517MW) 준공을 위해 손발을 맞춘 양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협력 정신을 기반으로친환경 수소에너지 사업 추진을 통해 정부 탄소중립 정책과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한다는 복안이다.

   

남해화학은 보유하고 있는 암모니아 관련 인프라를 활용, ‘기술 개발수소 직접 생산 및 조기 상용화 실현을 목표로 실증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암모니아는 무탄소 연료로서 액화수소와 함께 수소 운반체로 활용할 수 있는 브릿지 연료의 가능성이 있다면서, “석탄화력 혼합연소시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실증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8-30 13:08:43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