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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방차 도착 빨라졌다. - 평균 5분11초…소방통로 확보 노력 1분29초 줄어 -
  • 기사등록 2010-12-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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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방차 도착이 빨라졌다. 소방통로 확보 노력으로 5년 전 6분40초에 비해 1분29초 줄인 것.

부산시 소방본부는 지난 3일 부산지역 11개 소방서 소방대원 594명과 소방·구급차 86대가 참가, 오전 10시30분부터 시내 전역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렸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소방차들이 재래시장과 학교주변 등 평소 소통이 어려운 곳을 다니며 길 터주기 동참을 유도하고, 소방대원들은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었다. 또 소방차 10여대가 중부소방서에서 금정소방서까지 중앙로를 달리며, 운전자들이 소방차 길 터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부산시 소방본부는 2006년부터 '소방 출동로는 생명도로'라는 슬로건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과 함께 불법 주·정차 단속, 긴급차 통행로 노면문자표시, 주거지 전용주차구역 개선 같은 활동을 벌여왔다. 그 결과 2005년 평균 6분40초이던 소방차 현장 도착시간을 최근 5분11초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알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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