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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본격 추진 -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최종 선정
  • 기사등록 2021-08-25 12: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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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 개장(‘06) 이후 항만기능이 저하된 부산항 북항의 노후유휴화된 부두를 재개발하고자 ’12.04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을 고시를 시작으로 지역여론 수렴 등을 통해 항만 재개발로 발생된 개발이익을 지역 발전에 환원하고자 부산역 및 부산진역 철도시설 재배치, 주변 낙후지역 재개발 등을 포함한 통합개발계획을 수립하여 항만과 철도, 배후지역을 결합 개발하는 국내 최초의 항만재개발 사업으로 발전 시켰다.

 

특히, 2단계 사업구역(228) 중 육상구역(157)‘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로 금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으로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다.

 

2단계 사업은 사업자공모를 통해 작년 12월말에 우선협상대상자(부산시컨소시엄)를 선정하였고 총사업비 4.4조억원 규모로 2030년 까지 사업추진 할 예정이며, 신해양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여 25.5조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8.9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단계 사업을 MICE산업 유치, 관광자원(곡물사일로 및 크레인 등) 활용과 북항 재개발 1단계의 크루즈시설, 친수공원 등과 연계 개발을 통해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 및 상생발전 도모하고 부산지역 미래 성장의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부산광역시 등과 긴밀히 협조해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수행 및 통과, 국회의 예산 편성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각종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2022년 하반기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2023년 착공해 2030년 완공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김창균 항만국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을 위해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에 철저한 자료준비와 대응을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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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25 12: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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