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우리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광안대교 감사톡 이벤트'를 마련한다.
공단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보고싶은 가족과 친척․친구를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광안대교 메시지를 통해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참가 방법은 공단 교량관리처 사회관계망서비스 또는 이메일을 이용하면 된다. 페이스북(www.facebook.com/diamondbridge.GB),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diamondbridge.gb) 채널을 통해 댓글로 신청하거나, 참가신청서 양식을 광안대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교량운영팀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12일간 신청을 받아 9월 8일에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 100여명의 메시지는 추석 명절 연휴인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일 저녁 8시 10분과 9시 10분에 10여건씩 띄우게 된다.
교량관리처 노상곤 처장은 “부산만의 특별한 이벤트로 자리 잡은 광안대교 시민 메시지 이벤트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으며, 부산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