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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18일 접견실에서 시가 출자 참여로 운용 중인 넥스트 유니콘 벤처펀드를 통해 스타트업인 CIS(사이버네틱스이미징시스템즈)5억원 투자 결정과 함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원시와 중소벤처펀드 운용사인 인라이트벤처스(대표 유동기), 피투자기업인 CIS(대표 문상준)가 창원시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소통하고 지원함을 목적으로 한다.

 

CIS20197월 설립 후 고속 슬라이드 스캐너, 병리검사용 스캐너, 현미경 등 디지털 병리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스타트업이며, 창원시와는 지난 622일 펀드투자 매칭데이를 통해 인연이 닿았다.

 

협약을 통해 펀드 운용사인 인라이트벤처스는 5억원 투자를 개시하면서 CIS의 계속적인 성장을 돕기로 하고, CIS는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힘쓰면서 연내 본사를 창원으로 이전하고 신규 인력 채용시 창원시민을 우선 채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는 CIS의 본사 이전과 기업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지원한다.

 

허성무 시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역량을 갖추고 있음에도 7년 이내 데스밸리를 극복하지 못하고 도산된 스타트업들이 많이 있다펀드 투자를 통해 전도 유망한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도움으로써 창원시 기술창업 생태계를 확장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라이트 9호 넥스트 유니콘 벤처펀드는 창원시가 출자에 참여해 운용 중인 투자펀드로서 총 22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3년 이내 기업 또는 창업자로서 매출액 20억 미만 기업 중 기술성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강소형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격월로 펀드투자 매칭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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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19 06: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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