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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국토부 선도사업 선정 - 부울경 메가시티 핵심사업
  • 기사등록 2021-08-18 0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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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핵심사업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국토교통부의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에 선정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은 지난 7월 국토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한 11개의 노선 중 국가균형발전,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및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이 우수한 노선을 선정해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선도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사전·예비타당성조사 등의 행정절차를 국가 주도로 추진하게 돼, 사업의 조기 착수가 가능하고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경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교통망 구축의 핵심적인 사업이다. 부산 노포에서 양산 웅상, 울산 무거 및 KTX울산역을 잇는 총연장 50km, 25개 정거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업비는 163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공되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와 현재 공사 중인 도시철도 양산선과 연계된 순환철도망이 형성된다. 부산~울산 간 통행 시간이 기존 72분에서 60분으로 단축돼 부··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을 수 있는 실질적인 광역교통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대해 국토부를 지속 설득하여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이번 선도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울산, 경남과 긴밀히 협업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등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관련 사업들도 차질없이 추진해 부울경이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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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18 0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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