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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줄잡이 전용차량 개발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항만 내 줄잡이 작업은 무거운 줄을 인력 또는 차량으로 끌어당기는 과정에서 안전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있으며, 3D업종 기피현상으로 인력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부산항의 경쟁력을 위해서도 효율적이고 안전한 줄잡이 작업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 같은 현실과 중소기업들의 수요에 착안하여, 2020년 시범사업으로 줄잡이 전용차량 1대를 개발해 업계에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예산 및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1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부산항에서 줄잡이 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이다. 또한 금년도에는 엔진소음 및 전력 소모 문제 등 기존 시범사업 차량의 단점을 보완하여 기능과 편의성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차량을 개발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BPA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kknam94933@naver.com)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813일부터 24일까지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2021년 줄잡이 전용차량 개발 지원사업이 부산항 줄잡이업계의 안전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다양한 상생협업 활동을 통해 부산항의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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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17 12: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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