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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는 15일 시청에서 김해시-네팔 공동체간 코로나19 등 감염병과 재난상황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예방과 재난 상황에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과 함께 대처하고 관내 외국인 주민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등 협력관계의 틀을 갖추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710일 우즈베키스탄 공동체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722일 베트남, 88일 중국과의 협약식을 가졌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을 보면 코로나19 등 감염병 및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 및 협력 외국인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연대 및 협력 위기에 처한 외국인 발굴 및 지원 연계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안전재난, 생활 정보 공유 외국인주민의 지역 정착을 위한 사회적응 사업 추진 위기에 처한 외국인을 위한 지원 제도 마련 협약 주체 간 세부협력을 위한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외국인 공동체는 외국인 주민이 시의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체계를 마련해 동참한다.

 

김해에는 외국인 주민이 31,744(2020.10.30. 통계청 발표)으로 도내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정보 전파, 번역 안내문 배포, 외국인 시설 점검, 방역물품 지원, 통역인력 구성뿐 아니라 김해중부경찰서, 김해다문화치안센터,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함께 외국인 이용이 많은 동상시장과 종로길 등을 찾아 합동으로 주야간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현재 외국인 주민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더 이상 외국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이번 네팔 공동체와의 협약을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상황에 서로 협력하고 외국인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경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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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16 12: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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