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이재훈 기자]
거제시에서는 지난 5월 1일부터 “거제조은섬콜센터”를 통합운영하고 있다. 통합 전에 비해 콜 건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어 시민은 비용경감으로, 택시업계는 소득 증가로 이어져 콜센터 통합 운영에 만족을 느끼는 것으로 파악 됐다.
거제시에 따르면 5. 1 ~ 7. 31.까지 통합 후 3개월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통합 운영 전 월평균 64,800여 건에서 7월말 87,600여 건으로 약 23,000여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ARS서비스 운영 활성화 및 조은섬콜 택시 앱 활용이 증가하게 되면 콜 택시 이용이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거제시와 택시업계가 손을 맞잡고 콜 비 면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통합콜센터(632-0000) 개설,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 안심귀가서비스 등 확 달라진 신속한 배차가 이루어지면서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한 택시 이용이 가능해 지면서로 이용객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변광용 시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공약사업으로 추진해왔던 택시 콜비 면제가 결실을 맺어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되어 매우 기쁘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여 만족도가 높아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콜 택시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선진적인 택시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에서는 시민이 콜비를 부담하지 않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택시 이용에 대한 인식 및 만족도가 점차 향상되고 있는‘거제조은섬콜 택시’가 생활 속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앱을 다운받아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거제조은섬콜택시’를 검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