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한국남부발전()12일 정보보안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KOSPO 웹 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가정보원 지부, 정보보호 영재교육원과 함께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지난 5월 부산시·국가정보원 지부·남부발전 등 7개 기관의 부산지역 사이버 보안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에서 예년 대회보다 배 이상 참가자를 확보해 전국 단위 규모로 진행됐다.

 

지난 7월 한 달간 정보보호 영재교육원을 통해 전국 71개 팀 222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 신청을 했으며, 참가자들은 남부발전 시스템의 취약점 및 보안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오늘 대회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대회는 남부발전 정보시스템을 가상공간에 복제한 후 해당 시스템을 온라인으로 접속해 모의 해킹하는 핵 더 챌린지(Hack The Challenge)’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운영 중인 시스템의 취약점을 발굴해보는 경험을 얻고, 남부발전은 잠재적인 취약점 점검과 함께 정보보안 강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탐지된 취약점들은 외부 심사위원들의 평가 후 오는 92일 부산 벡스코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12개 팀에게 상장과 함께 총 1,4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승우 사장은 최근 비대면 업무환경이 증가하면서 사이버공격으로 인한 개인정보·중요자료 유출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앞으로도 화이트해커 양성 등 디지털 융합 인재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8-13 12:53:3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