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뮤지컬 <</span>라흐마니노프>가 김해 시민을 찾아온다.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오는 10월 1일, 2일 양일간 뮤지컬 <</span>라흐마니노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뮤지컬 <</span>라흐마니노프>는 2016년 예그린뮤지컬어워드 극본상 수상 및 문화일보 평론가가 뽑은 ‘올해의 뮤지컬’ 7선 선정, 2017년 한국뮤지컬어워즈 작곡/음악감독상 수상 등의 화려한 수식을 가진 공연이다. 뮤지컬은 러시아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뛰어난 실력으로 러시아 음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라흐마니노프’는 교향곡 1번을 발표하였으나 이에 대한 혹평이 쏟아지자 상처를 받고 은둔생활을 시작한다. 그런 그를 걱정한 형의 소개로 라흐마니노프는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를 만난다. 라흐마니노프의 트라우마를 찾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던 달 박사의 “당신은 이미 사랑받는 사람이고, 당신이 새로운 곡을 쓰건 쓰지 않건, 사람들은 당신을 사랑해 줄 것”이라는 말에 용기를 얻은 라흐마니노프는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다. 라흐마니노프 역은 ‘박유덕’이, 니콜라이 달 역은 ‘유성재’가 맡아 공연한다.
예매는 8월 12일(목) 14시부터 가능하며 티켓 금액은 R석 50,000원, S석 30,000원이다. 김해시민은 동반 1인까지 30% 할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5-344-1800)와 홈페이지(www.wgc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정기적 방역,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좌석 띄어 앉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