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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실증 착수 - 전국 최초, 중소형 LPG선박 상용화 기대
  • 기사등록 2021-08-12 12: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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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시가 부산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실증사업을 98일부터 추진한다.

 

글로벌 LPG엔진 선박 시장을 선도하고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이번 실증은 친환경성과 경제성이 입증된 LPG 연료를 중·소형 선박에 적용하고자 육상 및 해상 실증을 통해 Track Record를 확보하고, 이를 법규, 기준안, 규칙 등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특구인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진행한다.

 

우선, 중형선박의 LPG엔진발전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선 건조·운항 실증 소형선박용 LPG선외기 전환·운항 실증 육상에서 선박으로의 LPG 공급에 대한 실증이 이뤄진다.

 

그동안 LPG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에 대한 건조검사 기준 및 연료공급 기준이 없어 선박 건조 및 운항이 불가능했으나,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규제가 완화되어 한국해양대학교(조선해양응용실증기술센터) 내 위치한 육상테스트베드에서 국내 최초로 구성품 성능평가 및 안전성 확인 실증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는 육상 실증이 마무리되는 20224월부터는 해상 실증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관련 법령 및 기준안이 마련되면 LPG선박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에 선도적으로 대응하여 부산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나아가 수소연료선박 R&D플랫폼 구축, LNG 연료선박 실증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여 핵심공약인 저탄소 그린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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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12 12: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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