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9일 의창구 북면 봉촌마을 등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하여 공사현장 건설근로자의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공사관계자와 함께 실시됐다. 안전 점검에서는 응급 비상물품 비치여부, 근로자 휴식공간 마련, 폭염 특보 시 작업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고, 최근 확산세가 잇따르고 있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가뭄, 수질 악화로 생활용수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봉촌마을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상수관로를 매설하는 공사를 시행중이며, 올해 11월 중순 완료하여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경만 상수도사업소장은 “연일 지속적인 폭염으로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 발효 시 근로수칙을 준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