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 해운대소방서는 8월 9일 코로나로 인해 대면교육이 힘들어진 시대적 상황에 발맞춰 언텍트 시대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일깨우고 새로운 안전정보 전달로 온라인 소방안전문화를 확립하기 위하여 ‘해소TV’라는 명칭으로 유튜브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소TV’란 해운대소방서의 줄임말이기도 하지만, 시민들의 안전궁금증을 해소하고 소통한다는 뜻의 중의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한다.

해운대소방서는 해소TV의 첫 번째 콘텐츠로 계절적인 특징과 관내 특성을 살려 해수욕장에서의 물놀이 안전수칙에 대해 제작하였는데, 특히 해운대해수욕장 이안류 대처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다뤘다고 한다.

해소TV는 이번 1호 콘텐츠를 시작으로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안전 궁금증 해소와 소방일반상식 등을 소재로 유튜브를 제작·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김헌우 해운대소방서장은 “이번 여름은 코로나 4차 유행까지 더해져 폭염과 함께 지역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시민들이 안전한 휴가를 즐기기 위해서는 스스로 방역수칙을 지키는 등 안전에 대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에 대한 생각을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은 우리 소방이 책임지겠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