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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여름방학 온라인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양수산부는 도시와 어촌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여름철에 ‘어린이 어촌체험 현장캠프’를 실시해 왔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올해부터는 비대면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이번 ‘여름방학 온라인 어촌체험 프로그램’은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초등학교 4~6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동영상 강의 2회와 실시간 라이브 방송 7회로 구성되는데, 8월 19일 ‘인간과 바다’를 주제로 한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매일 15시에 40분간 독살체험, 조개잡이, 배낚시, 해녀체험, 수산시장 방문, 맨손어업, 수상스포츠 등 어촌의 직업이나 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이를 통해 충남 서산, 전북 고창, 강원 양양 등 어촌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접해보는 한편, 채팅을 통해 궁금한 점이나 소감을 남기고 답변을 받을 수도 있다. 


해양수산부는 참가학생들에게 조개 장식품 만들기, 해초비누 만들기, 모래아트 등의 교구로 구성된 가정학습용 어촌체험 꾸러미를 사전에 제공하여 온라인 방송을 보고 학생들이 집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하여 교구를 만든 후 체험 활동 보고서를 제출한 우수 참가자 20명에게는 향후 10만 원 상당의 수협상품권도 증정할 계획이다.     


‘여름방학 온라인 어촌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은 수협중앙회 어촌사랑 누리집(www.isealove.com)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keea7749@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발표는 8월 16일 어촌사랑 누리집 및 개별통보를 통해 이뤄지며, 이후 어촌체험 꾸러미 발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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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09 11: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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