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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오너스 컵 대상경주...혼전 예상 - 5일 개최...올해부터 대상경주로 승격 -
  • 기사등록 2010-12-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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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국산마 챔피언의 자리와 함께 마주들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제4회 오너스 컵(Owner`s Cup) 대상경주'를 오는 5일 부경 제5경주(2,000M, 핸디캡)로 개최한다.

2007년도부터 시행됐던 오너스컵은 1회 대회는 외산마를 대상으로 개최됐으나 2회째 부터는 국산마 대회로 변경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상경주로로 승격돼 상금규모도 2억 5천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1억원 증액 되는 등 한층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두 번의 서울과 부산경남경마공원 간의 온픈경주의 우승을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당대불패’와, 지난해 제3회 오너스 컵 우승마 ‘연승대로' 등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대표하는 국산마들이 2010년 그랑프리대회로 불참을 선언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11두의 출전 마필 중 경마팬들에게 가장 주목을 받으며 우승권에 근접해 있는 마필은 ‘골든어필’과 ‘천년대로’가 손꼽히고 있다. 두마필 모두 지난 11월14일 통합경주로 펼쳐진 대통령배에 출전해 강한 상대와 겨뤄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순위권(골든어필3위, 천년대로5위)에 들어 능력마임을 증명했기 때문에 이번 오너스 컵 대회에 출전마필중 객관적인 전력은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외 뛰어난 선행능력을 지닌 ‘남도제압’, 최근 기복없는 꾸준함속에 근성있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카오산’, 강자와의 경험이 풍부한 ‘럭키댄서’, ‘글로리영광’도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을 지닌 도전마필로 지목되고 있다.

▲골든어필(국산 1군, 4세, 19조 김영관조교사)
대통령배 대상경주에 출주했지만 원정경주 컨디션 난조로 인해 아쉽게 3착을 기록했다. 4세의 절정기 기량을 보유한 능력마로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경주를 장악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고 장거리 경주에 강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어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되는 건각이다. 통산전적 : 15전 9승 2착 3회 복승률 80%

▲천년대로(국산 수말, 3세, 3조 오문식 조교사)
코리안더비 우승.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2착. 그리고 대통령배 5착을 기록한 신예 기대주로서 그랑프리 인기투표 4위를 기록했지만 과감하게 이번 대회로 진로를 수정하며 우승을 향한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초반보다는 중반부와 후반부에 주특기인 강한 스퍼트로 승부수 띄울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통산전적 : 15전 4승 2착 6회 복승률 80%

▲럭키댄서(국산 수말, 5세, 30조 울즐리 조교사)
무관의 제왕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선/추입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전천후 능력을 갖춘 강단 마필이다. '대통령배'에서 11착 기록했지만 최근30조 울즐리 마방으로 이적되면서 서서히 전성기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 만큼 특유의 선두력과 뚝심 그리고 파워를 앞세워 초반부터 강력한 도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통산전적 : 24전 10승 복승률 54.2%

▲남도제압(국산 수말, 4세, 23조 한상복 조교사)
2009년 3세마 대상경주였던 'KRA컵 마일' 2착. '코리안더비' 2착. 그리고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를 우승하며 스타덤에 오른 준족으로 직전 '대통령배' 상금부족으로 출주하지 못했다. 그러나 발군의 순발력과 뚝심 그리고 풍부한 경주경험 앞세워 재기전 펼칠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대회 최대의 파란을 연출할 도전세력이다. 통산전적 : 24전 8승 2착 6회 복승률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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