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시가 창업·벤처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부산시와 한국벤처투자는 2021년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2021년 출자사업 계획을 공고하고, 펀드 운용을 위한 운용사를 8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출자사업은 지역균형 뉴딜을 촉진하기 위해 중기부와 부산시가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에서 3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투자사에서 130억원 이상을 결성하여 총 430억 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2000년 부산벤처투자펀드 1호를 시초로 지금까지 33개 펀드 5,326억원을 조성했고 현재는 5개 펀드를 청산하고 28개 펀드 4,842억원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부산시 창업벤처펀드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부산기업 투자를 통해 기업당 평균 38억 6,600만원의 매출증가와 8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www.kvic.or.kr)에서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출자사업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제안서는 8월 20일부터 8월 27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http://install.kvic.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심의(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와 2차 심의(운용사 제안서 PT)를 거쳐 9월 중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제안서 접수와 관련한 온라인 사전설명회는 오는 8월 12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이메일(fof@kvic.or.kr)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