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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공구 흙탕물 오염... 사실과 다르다. - 낙동강 본류 합류 후 수질은 47NTU로서 기준치 이내-
  • 기사등록 2010-1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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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임경국)은 11월 30일과 12월1일 모 방송에서 보도된 여과시설인 침사지 한쪽이 터져 준설토의 침출수가 강으로 그대로 흘러, 기준치를 4배 가까이 넘어선 192NTU로 탁도가 측정됐다는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2일 해명했다.

부산지방국토청에 따르면 12공구 준설토 투기장의 처리수는 방류수로(미전천 샛강)를 통해 부유물질을 추가 침전시킨 후 낙동강 본류와 합류시키고 있다는 것.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그런데도 낙동강 본류로 바로 방류하는 것처럼 잘못 보도됐다"며 "특히 방송화면에 보도된 부분은 2단 침사지를 통해 낙동강 본류가 아닌 샛강으로 흘러들어가는 부분을 촬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탁도를 측정한 결과 4배 가까이 넘어선 192NTU가 나온다는 것에 대해서는 투기장 방류수가 낙동강과 합류한 후 수질은(환경연합회 임희자 국장 입회) 47NTU로서 관리기준치(50NTU) 이하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보도된 192 NTU는 방류수로(미전천 샛강) 유입부에서 측정한 것으로서 낙동강 본류의 수질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부산국토관리청은 향후에도 본류 수질이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도록 준설토 투기장 방류수를 주기적으로 측정․관리하는 등 공사장 수질관리에 철저히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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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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