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자치경찰제 전면시행, 향후 방향은? - 지역맞춤형 시책 개발 방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
  • 기사등록 2021-07-30 12:27:46
기사수정

[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와 한국지방자치경찰학회는 28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부산형 자치경찰제의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는 최종술 학회장의 강의가 진행되었다최종술 학회장은 자치분권의 이념에 기초한 자치경찰을 지역주민에 의한지역주민을 위한지역주민의 경찰제도라 평가하며향후 지역치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반영된 자치경찰 활동 시민 삶의 현장 중심으로 시민 밀착형 치안서비스 제공 지역별 특화 치안서비스 제공 등을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어진 1세션에서는 자치경찰위원회 문봉균 자치경찰관리과장이 시범운영 평가 및 부산 자치경찰제 추진 방향, 2세션에서는 라광현 동아대 교수가 치안행정과 자치행정의 업무연계 방안, 3세션에서는 김용호 동서대 교수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 시책 개발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고, 활발한 토론도 이어졌다.

 

축사와 더불어 제1세션 토론에 참여한 부산시의회 김태훈 행정문화위원장은 자치경찰제가 경찰권의 분산과 국민안전 보호체계 강화라는 두 가지 의미를 모두 살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부산형 자치경찰제의 성공을 위해 충분한 준비와 의견 수렴 과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정용환 위원장은 앞으로 위원회는 자치경찰제 본연의 취지를 살려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평온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자치경찰제의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계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무청중)으로 진행되었으며, 관련 자료는 부산자치경찰위원회 홈페이지(http://www.busan.go.kr/bsapc)에 게시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7-30 12:27:46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