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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청, 해양산업 직업소개 청소년 교실 개설 - 해양산업의 발전상과 미래비전 제시로 진로결정에 도움 받아...
  • 기사등록 2010-11-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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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능시험을 마친 A학생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입시학원에서 제공받은 가채점배치표를 보고 자신의 성적으로 지원가능한 대학 및 학과는 파악했지만, 자신의 미래를 좌우할 전공을 선택하자니 혼란스러울 뿐이다.

적성도 중요하지만 청년실업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대학졸업 후 취업문제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각종 언론 매체 및 입시학원에서 대학 및 학과를 소개하는 안내서는 넘쳐나지만 정작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진로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교생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하여 발벋고 나섰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영석)은 2일 대학입시 준비생과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21세기 Blue Ocean분야인 다양한 해양.수산 유망 직업군을 소개하는 '2010년 해양산업 미래유망 직업소개 청소년 교실'을 개설한다.

이번 직업교실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미래유망 산업인 해양산업을 ①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② 해양.항만 분야, ③ 수산.해양과학 분야, ④ 정부 및 공공기관 분야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해양산업의 발전가능성과 미래비전을 제시할 뿐 아니라 고교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학 및 유망학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강의를 마친 후에는 해양산업의 발전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누리마루호에 승선해 세계적인 국제해양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북항 재개발사업 지역 등을 둘러보는 현장체험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갈 고교생들이 실생활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해양관련 유망직업을 소개받음으로써 유능하고 진취적인 인재들의 해양산업 진출을 돕기 위하여 이번 교실을 개설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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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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