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시는 7월 23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국민의힘과 주요 시정 현안 논의를 위한 당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이준석 당대표와 백종헌 신임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중앙 당직자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들까지 참석해 부산시의 현안 해결지원에 대한 당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으며 부산시가 사활을 걸고 있는 주요 현안과 국비사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부산시에서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경제부시장, 정무·경제특보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본격적 국비 확보 시즌을 앞두고 전략적 협의를 이어갔다.
구체적으로는 시정 주요현안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유치 ▲부산항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이건희 기증관 수도권 건립 대응과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내년도의 원활한 국비확보를 위해 가덕도신공항 건설 추진 관련 용역비 등 20여 개의 사업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변화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당대표와 중앙당직자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 위기 극복과 발전을 위해 진지한 고민을 공유한 의미있는 자리”라며, “변화와 혁신에 대한 시민적 기대가 높은 만큼,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당차원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