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 디자인 전문기업 ‘아이큐브’와 공동 연구한 ‘5G 무선통신 통합형 공기청정 콘솔’ 디자인콘셉트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2021 Red Dot design award’에서 Best of the Best(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955년 시작된 레드닷 어워드는 iF,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3개 분야로 나눠 공모전을 통해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한다.
이번 레드닷 어워드는 전 세계에서 4,110개의 콘셉트 출품작 중 8%인 3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고, 이 중 61개의 디자인 작품만 Best of the Best로 선정되었다.
본 수상제품인 ‘5G 무선통신 통합형 공기청정 콘솔’ 디자인 컨셉트는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미래선행디자인기술개발의 일환으로 개발되었다.
‘반려동물 패밀리 중심 다중센서 기반 인공지능 탑승자 인식 및 공기청정 콘솔 인테리어 디자인 개발’을 위해 ㈜신기인터모빌, 코드비전, 아이큐브, (재)부산디자인진흥원,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컨소시엄을 구성, 제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자율주행세대 도래에 따라 모빌리티는 단순히 이동수단이 아닌 회의 및 휴식의 공간으로 사용하게 될 변화에 맞추어 인테리어 요소를 반영했으며, 콘셉트는 수납·디스플레이, 공기청정기, 안전, 사용환경 등을 고려해 디자인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