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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719일 경남, 부산, 울산, 경북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다수 출현함에 따라 이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하여 해류의 흐름에 따라 떠다니며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로, 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에서 출현하기 시작하였다. 지난 623일에는 전남, 제주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출현하는 것을 확인하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하였고, 최근 경남, 부산, 울산, 경북 해역 조사 결과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주의단계 특보 수준으로 출현하는 것을 확인하여 특보를 확대 발령하게 되었다.

 

해양수산부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특보 발령에 따라 관할 지자체에서 매주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해파리 절단망과 피쉬펌프 등 방제장비가 설치된 선박을 이용하여 해파리 제거작업을 즉각 실시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에서 출현하기 시작하여 6월에 남부해역인 제주, 전남에 밀집 출현하고 있고, 7월 현재는 경북해역까지 출현하고 있으며, 8월 초에는 강원도 해역까지 고밀도로 출현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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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20 09: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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