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질공원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 인증을 추진 중인 부산국가지질공원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야외활동이 제한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바다와 산, 강 하구를 아우르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부산국가지질공원에서 여가활동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꼭꼭 숨어있는 화석」 ▲「누가 나이가 더 많을까」 ▲「지구의 나이」 ▲「꼬이고 비틀어지고 데워지고」 ▲「살아있는 지구, 화산폭발체험」 ▲「알고 보면 멋진 내 친구, 돌!」 등 실내 체험프로그램 6종을 7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총 24회 진행한다.
현장 탐방 프로그램인 「올여름엔 부산지오파크 한바퀴 돌GEO!」는 7월 17일부터 8월 15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진행된다. 신청은 부산광역시 통합예약홈페이지(reserve.busan.go.kr)에서 가능하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과 가족들이 여름방학 동안 지질공원을 탐방하고 체험하면서 부산 지질명소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