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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BNK경남은행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기원 15,500명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5월부터 본점 및 창원지역 직원은 물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서명운동에 참여했었다.


BNK경남은행은 본점 및 창원영업지점 청사에 국립현대미술관 유치를 염원하는 대형현수막 등 각 지점별 현수막 45개 게첩, 경남은행 인터넷·모바일뱅킹 접속 시 온라인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팝업창 신설, 신문사 서명 동참 제호광고 게재와 창원지역 BC카드 고객 대상으로 온라인 서명 URL을 발송하는 등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홍보 및 시민 참여 등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왔다.


최홍영 은행장은 “하루빨리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이 마산해양신도시에 들어서 창원시민뿐 아니라 동남권 지역 모든 사람들이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렸으면 좋겠다”며 서명운동에 동참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서명운동에 적극 함께해 주신 경남은행에 깊이 감사드리고, 이러한 시민의 염원을 중앙정부에 잘 전달하여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을 꼭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서명운동은 관내 주요 금융·공공기관, 학교, 기업체, 종교단체, 상인회 및 자생 단체 등 각계각층의 활발한 참여가 더해져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의 필요 및 당위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높이고 있으며, 유치 염원을 담은 서명부는 7월말경 국회 및 관련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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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16 11: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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