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은 방학을 맞이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감성 계발과 정서함양에 기여하기 위한 교육사업으로 '겨울방학 청소년 국악강좌'를 내년1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

강습 대상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총 180명이며, 강좌는 매일 2시간 동안 오전반(10시~12시), 오후반(13시~15시/16시~18시)으로 나눠 국립부산국악원 내 강습실에서 진행된다.

강습 과목은 한국춤(40명), 해금(40명), 가야금(40명), 단소와 민요(20명), 사물놀이(40명)이며, 국립부산국악원 예술단원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실기를 지도하며, 이번 강좌에 참가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국립부산국악원이 제작한 강습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청소년 국악강좌 참가신청은 오는 12월 1일~10일 동안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신청방법은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www.ncktpab.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팩스(051-811-0045) 또는 이메일(kong809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강습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그러나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다자녀 가족은 참가비가 면제(증명서 필첨)되며, 기타 상세한 정보는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전화: 051-811-0046/강다겸 학예연구사)

국악원은 이번 강좌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소리 우리춤과 조금 더 가까워지고, 나아가 우리음악과 춤에 재능 있는 국악 꿈나무들이 싹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