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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대 규모 실내정원 ‘숲에서면’ 개장 - 서면역사 내 식물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 기사등록 2021-07-09 11: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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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생활밀착형 숲공모사업에서 도시철도 서면역 1, 2호선 환승연결통로가 대상지로 선정되면서공사는 부산시와 함께 설계공모 및 시민 선호도조사를 거쳐 약 514㎡ 규모의 실내정원을 조성했다.

   

지하정원으로 조성된숲에서면은 스노우사파이어, 테이블야자, 산호수, 보스턴고사리 등 미세먼지 제거에 탁월한 상록 관엽식물 1030,550본을 식재해 푸르름이 가득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아케이드 정원, 키네틱 정원, 커뮤니티 정원으로 구분되는 숲에서면2호선 승강장에서부터 1호선 승강장까지 이어지며, 숲길을 테마로 이동통로를 꾸며 이용객들이 지나다닐 때 편안한 공원의 숲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많은 시민들이 출퇴근길 숲에서면을 지나다니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위로를 주는 힐링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78일 서면역 숲에서면개장식을 개최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SNS인증샷 이벤트가 20일간 진행된다. 정원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촬영 후 필수해시태그(#부산교통공사 #숲에서면 #서면실내정원 #미세먼지저감)와 함께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역사가 지하공간인 만큼 미세먼지 저감과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이번 서멱역 실내정원을 시작으로 산림청 및 부산시와 적극 협력하여 역사내 정원 조성 등 시민들이 쾌적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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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09 11: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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