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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반기 8조 재정신속집행 - 구·군, 공기업 합심, 상반기 68.6% 재정집행
  • 기사등록 2021-07-07 09: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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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상반기 중 재정을 신속히 집중한 결과, 8조 1,669억원을 집행했다.


시는 지역 경제상황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정부가 정한 목표률(60%)보다 5.2% 높인 65.2%를 목표로 하여 추진한 결과 6월말 기준 대상액 11조 9,098억원의 68.6%인 8조 1,669억원을 집행하여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였다이는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 2020년도를 제외하면 역대 최대 규모의 집행액이다.

   
재정신속집행은 각종 SOC 사업 등 경기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예산을 집중적으로 관리하여 상반기내 조기에 집행하고 연말 이·불용액을 최소화하고자 추진하는 확장적이고 적극적인 재정정책이다.

 

 부산시는 올해초 상반기 재정신속집행 계획을 수립하였으며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하여 예산-자금-사업부서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갖추고 매월 점검회의를 통해 대규모 투자사업의 사전절차 이행사업공정률 등을 점검하였고 부진단체와 부서를 대상으로 집행률 제고방안을 컨설팅해 왔다.

   

특히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대해서는 주요 추진상황 및 집행 전망을 수시로 점검하여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독려에 나서 신속집행 추진에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신속집행추진단장인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 부산시와 구·공기업 전 직원들이 합심하여 집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렸으며이는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다.”며 하반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확장적이고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상·하반기 재정신속집행 전국평가에서 부산시와 북구사하구해운대구금정구 등 9개 단체가 최우수우수단체로 지정되어 특별교부세 6.83억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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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07 09: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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