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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는 법정문화도시 지정 공모에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공존환대의 가치를 담은 특화거리에 웰컴로42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문화를 통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현 정부 최대 지역문화진흥사업으로, 앞서 김해시는 제2차 법정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김해시는 역사문화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수로왕릉 일원과 동상동 외국인 거리를 연결하여 낙후된 구 도심의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시는 경남도 유일의 법정문화도시 지정이라는 성과를 기념하고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김해도서관수로왕릉분성광장을 연결하는 특화거리에 명예도로명 웰컴로42을 부여하고, 문화도시 지정과 명예도로명의 의미를 설명하는 안내판 등을 설치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웰컴로42에서 웰컴은 모든 이들이 차별없이 교류하는 열린 공간을 의미하며, ‘42’는 가야건국 2천년이 되는 2042년과 우리말 사이의 뜻을 담아 가야로부터 이어져오는 공존환대의 가치를 연결하여 지속가능한 발전과 변화를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시의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금번 특화거리에 명예도로명 부여를 시작으로 하여 시민들과 함께 진정한 문화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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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02 09: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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