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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 -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 ‘창원 현동 유적지’ 해설 역량 키워
  • 기사등록 2021-06-28 09: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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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24일 마산문화원에서 문화관광해설사 21명을 대상으로 해설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오랫동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며, 지역문화 전도사로 대중 에게 널리 알려진 <</span>마산의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다(2016)>의 저자인 송성안 교수(경남대 자유전공학부)가 맡았다. ‘창원 현동 유적과 역사적 의미를 주제로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하여 해설 역량을 기르는 교육이었다.

 

마산합포구 현동 유적은 청동기 시대부터 삼국 시대 후기에 이르는 기간 동안 형성된 유적이다. 1989년 창원대박물관의 발굴 조사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여러 차례 고고학적 발굴 조사를 통해 가야시대 유적과 유물이 출토되면서 골포국의 존재와 가야시대 해상교역의 중심지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은정 창원시 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2000년 전 가야 생활상이 눈 앞에 펼쳐지듯 생생한 강의였다관광객들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역사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도록 다양한 스토리를 곁들여 알찬 해설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오늘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다소 낯설 수 있는 창원의 역사를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외국어 구사 가능 해설사 11(영어5, 중국어3, 일본어3)을 비롯해 모두 21명으로 진해루, 창원의 집, 해양드라마세트장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에 관한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관광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문화관광해설사는 창원지역 문화의 최전선에 서 있는 일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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