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71일부터 용호부두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용호부두는 ’192월 러시아 선박(SEA GRAND) 광안대교 충돌 사고 이후, 하역기능 중단 및 조기 폐쇄된 상태였다.

 

이에 지난해 12, 부산항만공사와 남구청은 용호부두 시민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체결하고, 선석공간에는 관공선 및 실습선 등 행정목적의 필수 선박만 이용토록 하고, 배후 야적장은 수변공원 등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BPA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선석 경계지역에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작업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필수선박 접안 시 시민들이 선박에 승선해 견학할 수 있도록 운영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남구청도 야적장으로 사용되던 배후부지를 친수 공간으로 조성, 잔디광장, 산책로, 운동시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인력을 배치운영할 방침이다.

 

남기찬 사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온 만큼, 용호부두가 시민의 힐링공간으로 이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6-25 08:58:0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