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16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맞춰,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한 지 두 달여 만에 1만 3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외국 유학생, 의료 관계자, 고등학생 등 다양한 연령과 직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자원봉사센터와 16개 구·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해 왔으며, 예방접종센터와 협업해 백신 접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자원봉사자 모집·교육, 활동관리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자는 접종대상자에게 접종 절차 및 예진표 작성을 안내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분의 이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접종 후 이상 반응 확인 등의 역할로 센터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백순희 센터장은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